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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소속 김하성이 시즌 16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0-2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과거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메릴 켈리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김하성은 지난 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17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16홈런을 기록했습니다만 시즌 타율은 0.280으로 하락했습니다.
김하성은 이날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3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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