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고등학교 칼부림 사건 용의자 추척중

대전 대덕구 고등학교 칼부림 사건 용의자 추척중

사건발생 대전 대덕구 고등학교

오늘(4일) 오전 10시 4분경 20~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침입 방법과 범행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이날 해당 학교에 자신을 졸업생이라고 밝히고 침입 후  교무실에 들어와 피해교사를 특정해 찾았고, 수업 중이란 말을 듣자 약 1시간을 밖에서 기다리다 수업이 끝나 화장실에 가려던 피해자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얼굴과 좌측흉부, 팔 등을 찔린 피해자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옮겨질 당시에는 의식이 없었지만 현재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술을 앞두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범행동기

사고 당시 피해자가 “내가 잘못했다”고 말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평소 알고 지내던 면식범의 소행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현재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