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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치악산 상영여부 오는 12일 결정

by s☜§♭®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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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치악산은 1980년 강원도 원주시 치악산에서 토막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허구의 괴담을 토대로 만들어진 공포 영화입니다.

치악산 논란 포스터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치악산은이 미 혐오 포스터 관련하여 논란이 한 번 일었었는데 해당 포스터의 내용은 토막 난 시체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어 불쾌감이 상당합니다.

관련 포스터는 삭제된 상태이며 감독은 개인sns에 올렸던 포스터로 인해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며"논란이 됐던 포스터는 '치악산'의 공식 포스터가 아닌, 해외 슬래셔 및 공포 장르의 영화제를 겨냥해 개인적으로 제작한 시안이었다"며 입장을 전했습니다.

치악산 원주과의 갈등

치악산 제작사 는 원주시와 지난 24일 회의를 갖고 치악산이라는 실제 관광명소로 유명한 산의 이름을 공포영화의 제목으로 쓴 것에 대해 지역 이미지 훼손이 우려된다고 전달했습니다.

치악산은 '치악산 18토막 연쇄 살인사건 괴담'을 공포와 미스터리의 테마를 담아 제작되었으며 주연배우는 윤균상과 김예원이 맞았습니다. 원 주시는 관련 괴담의 내용이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만큼 국립공원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치악산이라는 용어 사용을 피해달라고 전하며 옛날 이름인 적악산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제작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미 촬영이 끝났고 개봉이 코앞이며, 110개국으로의 수출도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관련 내용뿐 아니라 배우들의 대사에도 치악산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 제안을 받아드렸을 때 영화자체와 작품의 내용을 크게 훼손시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자 원주 사회단체협의회는 치악산의 언론 시사회가 열린 31일 서울 성동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원주시는 법적공방도 불사한다는 입장입니다.

제작사는 1980년대가 배경이고 실화가 아닌 괴담이라는 점, 오히려 지역 홍보방안을 함께 찾아나갈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원주시를 설득하고 나섰습니다. 작품의 제작을 총괄한 도호엔터테인먼트의 오성일 프로듀서는 제작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역 홍보에 도움이 될 방안을 모색하며 논의를 진행했다"라며 더 이상의 갈등 없이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서울중앙지법은 8일 원주시와 시민단체가 치악산제작사 도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상영금지 가처분 심문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일까지 추가 제출 자료를 받겠다고 밝혔고 개봉 전날인 12일까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능하면 주말 사이라도 양측이 원만한 협의를 보길 바란다고 권고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13일 개봉을 코앞으로 앞둔 영화치악산은 상영금지 가처분 결과에 따라 상영에 피해가 갈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역명을 소제로 한 영화는 많은데 너무 빡빡스럽다" "고도의 노이즈마케팅이 아니냐"며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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