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표단 회의 시작 결과는 오후에 나올듯

잼버리 대표단 미국도 철수

말 많고 탈 많은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가장 많은 4500여 명의 청소년을 파견한 영국에 이어 미국도 철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5일 오전 각국 대표단 정례 회의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회의 내용

이 회의에서 각국 스카우트들은 철수 결정 여부 등 의견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날 오전 루 폴슨(Lou Paulsen)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5일에 "오전 9시 회의는 매일 각국 대표단 간 열리는 정례 회의"라면서 "(다른 국가들이 어떻게 결정할지는) 그때 상황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국가들의 철수 문제는 개별적으로 결정하는 것이기에 내가 답할 것이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미국은 성인 자원봉사자단을 포함해 1200여 명을 파경 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는 이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후 스카우트연맹과의 회의를 거쳐 오후에 대회 축소,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최 측은 상당한 추가 자원을 들여 폭염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장하면서 행사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얘기했고 이에 따라 여성가족부의 일일 정례 브리핑도 당초 이기순 차관이 오전 10시 30분에 하는 것으로 돼 있었는데, 오후 3시로 미뤄지고 발표자도 김현숙 장관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3000억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