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이 은퇴를 선언 했습니다.

코리안좀비 정찬성(36)이 지난날 26일 경기한 싱가포르의 파이트나이트 225회 대회에서 페더급 현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32) 와의 경기에서 경기를 치렀습니다.

정찬성은 누구?

생년월일 : 1987년 3월 17일 경상북도 포항 출신

국적 : 대한민국

나이 : 36세

키 : 175cm

몸무게 : 66kg

리치 : 188cm

발 : 260mm

혈액형 : AB형

가족 : 배우자, 딸 둘, 아들 하나

소속사 : AOMG

소속팀 : 코리안좀비

데뷔 : 2007년 6월 SSF를 통해 종합 격투기 데뷔

랭킹 : 페더급 8위

입식전적 : 21전 16승 5패

종합격투기 전적 : 25전 17승 8패

링네임 : 코리안좀비

코리안좀비 정찬성은 대한민국 최초로 페더급 UFC타이틀 매치를 치른 선수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파이트나이트 225회 메인이벤트로 경기를 치렀습니다.

맥스 할로웨이는 페더급 랭킹 1위 답게 상당한 실력차를 보여 줬는데요, 시합 전 모두가 예상했던 데로 흘렀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정찬성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사실 이때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할로웨이도 이긴 줄 알고 두 손을 들려다 말죠

막판부터 기량차이가 많다고 판단했는지 붙어서 화끈하게 치고받는 인파이터를 보여줬습니다. 이 부분에서 감동을 너무 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ㅠㅠ 아무리 봐도 팬들을 위한 마지막 투혼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현저히 느려진 속도와 스태프로 불안하게 시청하던 중 카운터를 허용하고 그대로 KO가 되었습니다.

경기 후 정찬성은 글러브를 벗으며 은퇴를 암시했고 이후 곧바로 마이크를 잡고 "이제 그만하겠다"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밑은 정찬성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왔습니다.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기나긴 여정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 국민들은 물론이고 전 세계의 사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 줬던 코리안좀비 정찬성 선수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엇을 하시든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